"46파이 배터리 내년 초 양산"…이틀 연속 상승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3-08 09:33  

삼성SDI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는 끝났다"
신한투자증권 회사 목표가 50만 원 → 55만 원 상향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말한 가운데 회사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삼성SDI는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43% 상승한 43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는 끝났다"며 "고객에 따라서 양산 시기를 조절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지름 21㎜·높이 70㎜) 배터리보다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최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에,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2026년에 각각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46파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그간 부진했던 삼성SDI의 주가가 반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 개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올렸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역발상적으로 EV(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현명한 오퍼레이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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