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 빅테크 TOP7 ETF' 개인 순매수 500억 원 돌파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3-13 09:17  

올 들어 개인 순매수 500억 원 넘게 지속
1월 중순 이후 42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향한 개인 순매수세가 올 들어 지속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에는 올 들어 500억 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지난 1월 10일부터 전날(12일)까지는 42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503억 원,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총액은 519억 원에 달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편입종목은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며, 특히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전일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2.34%), 아마존닷컴(15.91%), 마이크로소프트(14.81%), 구글(알파벳A, 13.27%), 애플(12.78%), 메타 플랫폼스(12.70%), 테슬라(6.95%)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변동성이 강한 개별종목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 또한 주목된다는 게 한투운용 측 설명이다. 올 들어 M7 종목 중 3개 종목(테슬라·애플·구글)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M7의 올해 평균 상승률은 12.91%(현지 시각 11일 기준)에 그쳤다.

그러나 7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올 들어 15.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투운용은 "이는 국내 상장된 빅테크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레버리지 제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컨설팅 담당은 "지난해 급등세를 보인 M7 종목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함께 최근 일부 조정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빅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또한 부인할 수 없다"며 "탄탄한 이익 성장 구조와 공격적인 투자에 기반해 단순한 성장테마 그 이상으로 성장한 M7 종목들에 대한 압축 투자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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