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바이오株 상장...공모가 대비 '따블' 달성

최민정 기자

입력 2024-03-13 09:25  

오상헬스케어, 상장 첫날 70%대 강세…유통물량이 발목
체외 진단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

올해 첫 바이오 상장주자인 오상헬스케어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2만 원)보다 105.75%, 2만1,150원 오른 4만 4만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체외 진단 전문기업으로, 생화학진단·면역진단·분자진단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혈당측정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이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향후 체외진단 사업과 더불어 '자가 혈당측정기' 및 '자가 연속혈당측정기'와 이를 연계한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413억 원으로 2022년 전체 매출(1,939억 원)보다 76% 늘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01억 원, 1,207억 원으로 2022년 전체 영업이익 493억 원, 순이익 407억 원을 각각 세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을 거둔 바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93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인 2만 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을 5조2,600억 원을 끌어 모았다.

다만, 오상헬스케어의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7.5%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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