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온, 카무트에 이어 이탈리아 저당 고대곡물 ‘파로’ 출시

입력 2024-03-13 15:38  


그레인온이 고대곡물 카무트에 이어 이탈리아 저당 고대곡물 ‘파로(Far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파로’는 로마의 시저(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장기간 치러진 전쟁에서 군사들의 포만감을 책임지기도 했던 고대곡물이다. 파로는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다. 높은 고도에 기온은 낮고 건조한 이 지역은 파로를 재배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주목해야할 10가지 고대작물 중 하나인 파로는 관련 학술자료만 약 25,000개, SCI급 논문 약 100여건에 달하며, 뉴욕타임즈, CNN, 워싱턴 포스트 등에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곡물이다.

이처럼 파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탄수화물과 당이 적고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파로에는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비타민 10종, 무기질 9종과 더불어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반면, 피트산은 상당히 적은데, 피트산이란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로 100g기준으로 보았을 때 백미나 현미보다 훨씬 적은 0,02mg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탄수화물과 당은 상당히 적어 저당·착한탄수화물로 알려져 있는데, 파로 100g에는 당 함유량이 겨우 2.4g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그레인온이 처음 선보인 고대곡물 ‘카무트’보다도 3배 이상 당 함유량이 적다. 탄수화물의 경우 100g 기준 69.3g으로 탄수화물 함량이 다른 곡물보다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쌀이 주식인 한국인의 식습관에 있어 고대곡물 ‘파로’는 체중관리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까다로운 재배가이드에 따라 재배되는 파로는 기준에 맞는 종자 선별 후 사용해야하며, 수확부터 재배까지 모든 단계를 농학박사가 직접 확인을 한다. 수확 전 1차 품질테스트가 진행되는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탈락시켜 우수한 품질의 파로 만이 선별되는 것이다. 수확 후 3단계 공정과정이 끝나고 최종품질검사를 받은 뒤 비로소 소비자에게 전달되며, 최상의 경작을 위해 수확 후 2년간 필수적으로 휴지기까지 갖는다.

국내 파로 공식 수입 및 공급처인 그레인온 관계자는 “파로는 울프강퍽, 고든램지 등 유명한 해외 쉐프들이 사랑하는 고대곡물로 여러 가지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파로는 영양솥밥, 두유, 샐러드, 수프, 키토김밥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5년 동안의 독점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했다.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로고 아래 제품 품질 및 재배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공식 로고가 있는 파로만이 정품 토스카나산 파로이니 유사품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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