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별세 아쉬워"...40년 된 만화 판매 '껑충'

입력 2024-03-13 17:50  



'드래곤볼'을 그린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가 도리아먀 아키라 작가의 별세 소식에 '드래곤볼' 단행본 판매량이 급증했다.

13일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11∼13일 출고 부수가 전주 대비 1천2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드래곤볼'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서울문화사의 만화 부문이 분사한 회사다. 현재도 한국어판 '드래곤볼'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드래곤볼'은 주인공 손오공이 무슨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드래곤볼 7개를 모으기 위해 벌이는 모험담을 담은 만화다.

1984년부터 11년간 연재되며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20여개 언어로 번역돼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모았다.

지난 8일 도리야마 작가가 급성 경막하 출혈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팬들이 과거 즐겨보던 '드래곤볼'을 다시 떠올리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드래곤볼' 단행본을 구입한 소비층은 1980∼2000년대 '드래곤볼'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접한 30·40대 남성이다.

예스24가 지난 8∼10일 '드래곤볼'과 도리야마 작가의 또 다른 인기작 '닥터 슬럼프' 구매자를 집계한 결과 40대 남성이 전체 구매자의 43.7%를 차지했다. 30대 남성도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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