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시장도 中 급부상

입력 2024-03-14 09:24  





세계 미술 시장 규모가 4% 감소했고, 중국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아트바젤과 UBS가 펴낸 '글로벌 아트마켓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미술시장 매출은 약 650억달러(약 85조4천4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 줄었다.

하지만,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644억달러보다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이 매출액 기준 42%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홍콩을 포함한 중국(19%), 영국(17%), 프랑스(7%)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미국에 이어 영국이 2위, 중국이 3위였으나 지난해 순위가 변경했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중국 미술 시장 매출이 9%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상반기 활발했던 중국 미술 시장은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본토의 지속적인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는 지난해 중국 시장의 성과가 가장 좋았던 가운데 일본 시장은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주요 시장인 한국과 싱가포르 역시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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