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봉주 빠진 강북을에 박용진·조수진 맞붙어

입력 2024-03-17 18:32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철회를 결정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선은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18∼19일 치러진다.


전날 자정까지 서울 강북을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끝에 총 27명이 참여했다. 앞서 경선에 참여한 이승훈 변호사와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 등도 지원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타지역 공천 신청자, 비례대표 신청자는 배제했다"며 "선호투표 방안을 고려했으나 시스템 구현 및 촉박한 일정을 고려하면 현 상황에선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안정적인 경선 방법을 위해 양자 경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노무현재단 이사 및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보좌관 등으로 일했다. 여성 신인이라 경선에서 최대 25%의 가산점을 받는다.

박 의원이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에 따른 '경선 득표 30% 감산' 페널티를 전략 경선에도 적용하는 것에 반발하자 안 위원장은 "어느 후보도 예외 없이 당헌에 못 박혀 있기 때문에 그 당헌을 전략공관위에서는 손을 보거나 수정할 수가 없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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