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인 내일, 북서풍에 '쌀쌀'...내륙 영하

입력 2024-03-19 17:47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인 20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겠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데다 바람도 거세게 불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밑으로 떨어지고 강원내륙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도와 9도, 인천 2도와 8도, 대전 1도와 10도, 광주 3도와 10도, 대구 2도와 12도, 울산 3도와 10도, 부산 4도와 13도다.

19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를 뿌린 뒤 동해상까지 빠져나간 저기압과 중국 쪽의 고기압 사이로 이날 밤 북서풍이 불며 기온이 내려가겠다.

20일까지 전국에 강풍마저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해안·전북남부·전남남해안·경상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에 20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제주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 이상이겠다. 그 밖의 지역들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돌풍급 바람이 불겠다.

19일 새벽 시작한 강수는 경기북서부·경기북동부·강원·충북·전북동부·경북북부에서 밤까지, 경기동부·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에서 20일 새벽까지, 강원산지·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서 2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현재 서해상과 동해남부남쪽해상·남해상·제주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풍랑이 거센다. 19일 밤부터는 동해상 나머지 구역에도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동해먼바다와 제주해상은 20일 물결의 높이가 최고 5m에 이르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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