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7500명 해고

입력 2024-03-20 01:36  



유니레버가 매그넘, 벤앤제리스 등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새로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7,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했다.

유니레버는 성명을 통해 분사가 즉시 시작돼 202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사 후 한 자릿수 중반의 기본 매출 성장과 소폭의 마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니레버는 향후 3년 동안 약 8억 유로(8억 69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약 7,500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며 총 구조 조정 비용은 해당 기간 동안 매출액의 약 1.2%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베론 인베스트먼트(Oberon Investments)의 잭 마틴(Jack Martin)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이스크림 부문이 한동안 사업 전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오늘 아침 주가도 이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초반 유니레버 주가는 5.4% 급등했다. 주가는 지난 1년간 5.8% 하락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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