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울란바토르 물류서비스 개발한다...몽골 투신그룹과 '맞손'

김예원 기자

입력 2024-03-20 10:40  


한진이 몽골 현지 물류사업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한진은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몽골 투신그룹의 저릭트 남스라이자브(ZORIGT NAMSRAIJAV) 사장과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포워딩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진은 올해 22개국 42거점(17개 법인)으로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면서 한국-몽골 간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투신 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몽골 국토교통부가 현재 울란바토르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물류산업을 육성하는 가운데,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 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도 검토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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