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보험사 연봉, 은행 제쳐

입력 2024-03-21 07:25   수정 2024-03-21 08:59




주요 보험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직원 평균 연봉도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사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급여 현황 자료가 나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의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은 1억4천394만원으로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은행권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KB국민은행(1억2천만원)보다도 많았다.

지난해 은행 평균 급여는 KB국민은행 다음으로 하나(1억1천900만원), 신한(1억1천300만원), 우리(1억1천200만원) 순이었다.

삼성화재 외에 삼성생명(1억3천500만원), 메리츠화재(1억2천800만원), 현대해상(1억199만원), 교보생명(1억447만원) 등도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돌파했다.

한화생명(9천223만원)과 DB손해보험(8천935만원)도 1억원에 육박한다.

전년 대비 가장 증가율이 큰 곳은 삼성생명으로 12.5%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DB손해보험(6.2%), 교보생명(5.9%), 삼성화재(5.8%), 한화생명(3.8%) 순이다.

주요 보험사 중에서는 현대해상만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주요 보험사 중 임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도 삼성화재로 12억6천800만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생명(7억5천714만원), 현대해상(4억2천463만원), DB손해보험(3억8천719만원), 한화생명(3억3천538만원), 교보생명(3억2천871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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