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여의도 봄꽃축제…350만 인파 몰릴 듯

입력 2024-03-26 06:11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26일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약 350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경위는 영등포서로부터 교통통제 및 인파 관리 등 축제 현장 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듣고, 주변 위험시설물 등을 파악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을 점검한다.

자경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전문위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위험성 높은 다중운집 행사를 사전에 선정해 서울경찰청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또 이번 축제와 관련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28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4일 밤 10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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