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포트 다각화에 최적"

입력 2024-03-26 08:39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며 비트코인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랙록은 "비트코인은 위험자산보단 디지털 금에 가깝다"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뉴욕에서 열린 비트코인 투자자의 날 콘퍼런스에 참석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과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의 장기 평균 상관관계는 0에 가깝다"면서 "오히려 상관관계 차트를 시간상으로 나열해 보면 비트코인은 주식보단 금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점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적당히 가져갈 필요가 있다"며 현재 블랙록의 고객들은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약 1~3%로 가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 낙폭을 대부분 회복한 상태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는 소식에 2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다만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과 함께 반감기 기대감까지 더해져 현재는 7만 달러 위에서 다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35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4% 급등한 70,1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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