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선택' 엔젤로보틱스 상장 첫날 150% 급등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3-26 09:19  

엔젤로보틱스, 공모가 2.5배 거래 시작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0% 넘게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의 주가는 오전 9시 9분 기준 공모가 대비 150.00% 오른 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재활 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가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증권신고서 기준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 7.22%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상장 이후 지분율은 6.42%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IPO 과정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공모가를 밴드 상단 이상인 2만 원으로 확정했고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 약 8조 9,700억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설립 이래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하면서 불거졌던 고평가 논란은 회사가 풀어야 할 숙제로 분석된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실적을 가결산 한 결과 매출 51억 원, 영업손실 65억 원을 기록했고 순손실 규모는 93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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