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뮤직과 10년 독점 계약"…주가도 '껑충'

최민정 기자

입력 2024-03-27 09:37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에 글로벌 음반·음원 유통을 독점적으로 맡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8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만 5천 원, 7.15% 2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0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하이브는 향후 10년간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글로벌 음반·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이 커지고,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며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앞으로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북미 지역 활동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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