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돌파…日 금리인상에도 '엔저' 지속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3-27 14:39   수정 2024-03-27 14:39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원/달러 환율, 연고점 돌파…日 금리인상에도 '엔저' 지속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27일)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했습니다.

    2시 30분 현재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오른 1,34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3월 금리동결 이후 국채금리는 내리고 있는데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중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이 이달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엔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흐름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SK하이닉스 '최고가'..."올해 HBM 판매 비중 두자릿수"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오늘(27일) 주주총회에서 "올해 전체 D램 판매량 중 고대역폭메모리 HBM 판매 비트(bit) 수가 두 자릿수 퍼센트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년에 극심한 부진을 겪은 D램 가격도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인디애나주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처음으로 18만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 수출금액지수 5개월째 상승...반도체 업황 회복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금액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7일)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4.24(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7% 올랐고, 수출물량지수(121.46)도 3.8% 높아졌습니다.

    품목별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35.9%)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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