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차그룹이 미래차 선점을 위해 앞으로 3년간 국내에 68조 원을 투자하고 8만 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도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 신사업에 5년 동안 10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이 2026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 국내에 68조 원을 투자합니다.
68조 원 가운데 절반 가량은 미래차 연구개발(R&D)에 집행되고 나머지 자금도 전기차 전용공장 등에 투입됩니다.
올해 기아 광명 전기차공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화성 공장, 2026년에는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이 가동에 들어갑니다.
서울 삼성동 부지에 건설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내년 하반기 인허가를 완료하겠다는 목표로, 2030년께 완공이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만 8만 명 이상의 인원을 새롭게 채용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는 최근 우리 증시의 추세가 된 주주환원책 강화와 맞물려 있습니다.
구체적인 미래차 대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는 겁니다.
LG그룹도 주주총회를 통해 미래사업에 10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달하는 100조 원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내에 집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투자금액의 50%는 미래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인공지능(A)과 바이오(B), 클린테크(C),, 이른바 A·B·C사업에 집중됩니다.
A·B·C사업은 구광모 LG 회장이 강조한 LG의 미래 핵심입니다.
구 회장은 "이들 신규 사업들을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며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LG그룹도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 신사업에 5년 동안 10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이 2026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 국내에 68조 원을 투자합니다.
68조 원 가운데 절반 가량은 미래차 연구개발(R&D)에 집행되고 나머지 자금도 전기차 전용공장 등에 투입됩니다.
올해 기아 광명 전기차공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화성 공장, 2026년에는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이 가동에 들어갑니다.
서울 삼성동 부지에 건설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내년 하반기 인허가를 완료하겠다는 목표로, 2030년께 완공이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만 8만 명 이상의 인원을 새롭게 채용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는 최근 우리 증시의 추세가 된 주주환원책 강화와 맞물려 있습니다.
구체적인 미래차 대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는 겁니다.
LG그룹도 주주총회를 통해 미래사업에 10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달하는 100조 원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내에 집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투자금액의 50%는 미래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인공지능(A)과 바이오(B), 클린테크(C),, 이른바 A·B·C사업에 집중됩니다.
A·B·C사업은 구광모 LG 회장이 강조한 LG의 미래 핵심입니다.
구 회장은 "이들 신규 사업들을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며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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