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나란히 '팔자'…코스피 약보합권 출발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3-28 09:29  

28일 코스피 2,753.22·코스닥 912.33 개장
원·달러 환율, 1.9원 오른 1,350.6원 출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5.11)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19억 원, 88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1,46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권에 머무는 중이다. 삼성전자(+0.13%)와 기아(+0.09%)를 제외하고, SK하이닉스(-0.44%)와 LG에너지솔루션(-0.86%), 삼성바이오로직스(-0.72%), 현대차(-0.82%), 셀트리온(-0.54%), POSCO홀딩스(-0.12%), 삼성SDI(-0.21%)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1.25)보다 1.08포인트(0.12%) 상승한 912.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장 초반 개인이 56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48억 원과 4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0.30%)와 알테오젠(+1.69%), HPSP(+1.36%), 삼천당제약(+0.50%) 등은 강세인데, 에코프로비엠(-1.22%)과 HLB(-0.64%), 셀트리온제약(-1.32%), 리노공업(-1.37%), 레인보우로보틱스(-0.84%) 등은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 확대와 물류난 관련 노이즈에도 반도체, 이차전지, 전력기기, 저PBR 간 순환매 장세 이어지며 제한적인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관련해 자동차 공급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해운주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일시적인 노이즈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7원)보다 1.9원 오른 1,350.6원으로 출발과 함께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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