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선박 톤세제 연장하겠다"...해운주 호재 불구 '약세'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윤 대통령 "선박 톤세제 연장하겠다"...해운주 호재 불구 '약세'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서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선박 톤세제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톤세제는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아닌 선박의 톤(t) 수와 운항 일수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제도로, 일반 법인세보다 세금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5조5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선사에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호재성 소식에도 HMM과 흥아해운, 대한해운 등 해운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LG전자 '상승'...1분기 1.3조원 매출 '역대 최대'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LG전자가 1분기 호실적 발표로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LG전자는 오늘(5일) 1분기 매출이 21조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칩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줄었습니다.

LG전자는 매출신장에 대해 "구독 등 새로운 사업 방식을 도입하고, 추가 성장 기회가 큰 B2B 사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핸즈코퍼레이션 '강세'...현대차 2399억 알루미늄 휠 수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오늘(5일) 현대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239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3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핸즈코퍼레이션 주가는 크게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인 모습입니다.


◆ 현대로템, 루마니아 K2 수주 '청신호'...다음달 사격 테스트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경제TV 단독보도입니다.

현대로템이 K2 흑표 전차 수출을 위해 다음달 루마니아에서 실거리 사격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배창학 기잡니다.

<배창학 리포트>

이날 현대로템 주가는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