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제1공장을 시찰했다.
6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낮 공장 시찰을 하면서 TSMC의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 현지 중소기업 관계자 등과 만나 의견 교환을 했다.
그는 시찰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SMC 진출로 인한 현지 임금 상승세를 언급하며 "전국으로 파급돼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책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사업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TSMC의 일본 구마모토현 제1공장은 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활을 노리고 대규모 예산 지원을 해온 곳이다.
일본 정부는 설비투자액의 절반에 가까운 최대 4천760억엔(약 4조2천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TSMC가 구마모토현에 지을 예정인 제2공장에도 약 7천300억엔(약 6조5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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