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K-믹싱 선도화"...제일엠앤에스, 30일 코스닥 상장

최민정 기자

입력 2024-04-11 14:25  

제일엠앤에스 상장일 오는 4월 30일…공모금액 400억 원
국내 최초 믹싱 장비 기업…방산·화학으로 사업 확대
"K-믹싱 장비 세계화 선도…고객사 다변화·시장 선점"


"회사는 국내 믹싱 업체 중 가장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믹싱 공정 스펙트럼과 가장 넓은 고객사군을 확보하고 있다."

2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 제일엠앤에스의 이영진, 최충규 대표가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더불어 300%가 넘는 부채비율에 대해서 최 대표는 "수주 산업에 속해 있는 회사들은 계약 잔고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부채가 증가하게 된다. 산업 특성상 불가결한 특징이다"라고 부채 비율에 대해 설명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240만 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 5,000원~1만 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60억 원~432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4월 5일~12일 5일간 진행, 4월 18일~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4월 30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제일엠앤에스는는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 기업으로, 식품과 제약 전문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2차전지, 방산·화학으로 확대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블레이드 설계 역량, 모든 형태의 소재를 혼합할 수 있는 기술력,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역량 등이다.

특히 회사는 믹싱 장비의 핵심 요소인 블레이드 설계에서 기술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테스트 믹서 운영 및 연구개발의 결과로 최대 1,200만 센티푸아즈(cPs)의 초고점도로 믹싱이 가능하다. cPs는 믹싱 장비를 가동했을 때 최대 대응 점도 단위를 듯한다.

더불어 액상, 파우더, 슬러리, 가스 등 모든 형태의 소재를 혼합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고, 2007년 2차전지 믹싱 장비 국산화 및 상용화를 이뤄냈다.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잔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03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영성과로도 이어져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4% 성장한 1,432억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기 확보된 수주의 순차적인 인식 및 신규 수주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실현을 이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영진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는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K-믹싱 장비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고객사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