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엔비디아·AMD 집중투자 ETF 신규 상장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4-16 09:44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중 엔비디아(27.8%), AMD(18.8%) 비중 가장 높아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 AI 반도체 칩메이커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AI(인공지능) 구동에 있어 필수적인 GPU, NPU, CPU 등을 설계하는 엔비디아, AMD 등의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27.8%), AMD(18.8%), 브로드컴(16%), 인텔(12.9%), 퀄컴(6.9%) 등 10종목이 포함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데이터를 해석, 연산,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AI 반도체의 핵심이라면,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칩 설계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 기업들이다"며 "SOL 미국 AI 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AI 반도체의 코어인 칩메이커에 집중투자 할 수 있도록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중 엔비디아와 AMD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칩메이커 기업들은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고 AI 반도체의 설계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막대한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약 65%로 전망되는 대표 칩메이커 엔비디아의 2024년 영업이익률이 TSMC(약 42%)와 ASML(약 31%)을 크게 앞서고 있어 AI 반도체 시장이 확장될수록 칩메이커들의 실적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게 신한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기 위한 反(반) 엔비디아 동맹의 확장도 칩메이커 기업들 전반에는 호재"라며 "AI 수요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해 시장 파이가 급증해 결국 엔비디아와 함께 AMD, 인텔, 퀄컴 등의 칩메이커 전반이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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