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글로벌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4-19 08:22   수정 2024-04-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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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美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15.5...예상 상회
    美 3월 기존주택판매 419만 건...주택 가격 역대 최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21만 2천건...전주와 동일
    애틀랜타 연은 "올해 말까지 금리인하 없을 것"

    밤사이 공개된 경제지표들 먼저 체크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연은의 4월 제조업지수는 15.5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에는 3.2였는데,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제조업지수의 기준선은 0인데요, 0보다 크면 제조업 분야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4월 수치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석 달 연속으로 0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2년물 국채금리는 5bp 뛰어서 5% 가까이로 치솟았습니다.
    밤사이 공개된 주택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3월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전년비 4.3% 감소해서, 연율 기준으로 419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외신들은 이 같은 판매건수 둔화가 높은 모기지 금리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주택 재고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럼에도 주택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4.8% 상승해서 39만 3,500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역대 3월 기준으로 최고치입니다.
    이외에 현지시각으로 매주 목요일에 발표되는 지표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 2천건으로 집계되면서 예상치보다는 낮게 나타났는데요. 다만, 주목할 만큼 낮게 나타났던 지난주 수치와 동일하게 유지됐다면서, 마켓워치는 여전히 미국의 노동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밤사이 있었던 연준 위원 발언도 짚어보겠습니다.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현재 금리 상태에 만족한다”면서 “올해 말까지 금리를 낮추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기존에 올해 금리인하를 1회만 해도 괜찮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늦어질 것 같다면서 인내심을 가져도 괜찮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2. 美·英, 이란 드론·철강 산업 대상 추가 제재
    지정학 리스크 관련 소식 준비했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각 목요일,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뒤로 무인기 생산 시설과 철강 산업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하기로 한 건데요. 영국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고, 조바이든 대통령은 G7 국가들이 테헤란에 대한 경제적인 압박을 가하기 위해 행동을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생산을 가능하게 한 16명의 개인과 두개의 단체를 제재하기로 했는데요. 이들은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발사한 무인기의 엔진 생산에 참여했습니다. 재무부는 또, 이란의 최대 철강회사인 KSC에 원자재를 공급하거나, 이 회사의 완제품을 구매하는 기업 5곳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자동차 제조사인 바흐만 그룹의 자회사 3곳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EU정상들도 지난 수요일 이란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기도 했었죠. 마찬가지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생산 시설이 대상이었는데요. EU 정상들은 당시 성명에서 “모든 당사국이 최대한 행동을 자제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삼갈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간밤 미 재무부 옐런 장관도 “영국 및 파트너, 동맹과 협의를 거쳐서 이란의 전례 없는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하는 행동에 나선다”면서 “며칠 혹은 몇주 안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여러 국가들이 이처럼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에 나서고 있는 건,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서방국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제 “보복은 자국이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면서 보복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3. 메타, 소셜미디어용 라마3 기반 AI비서 출시
    개별 기업 이슈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밤사이 메타는 새로운 AI비서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번에 출시되는 AI비서는 질문에 응답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과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저커버그 CEO는 밝혔습니다. 메타AI는 메타의 가장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인 메타 라마3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메타의 AI 도구는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와 경쟁을 하게 되지만,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데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어서, 두 기업의 검색 엔진으로부터의 결과를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관련해서 “메타AI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똑똑한 AI비서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메타AI는 SNS 앱의 검색 박스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SNS 이용자들은 메타AI에게 레스토랑 추천이나 휴가 계획을 부탁하거나, 새로운 집 인테리어를 위한 영감을 얻도록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 비서에게 문자를 타이핑 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서 보여주며, GIF 애니메이션으로도 생성되어 이용자들끼리 공유할 수 있다고 메타는 밝혔습니다.
    메타AI는 또, 웹사이트 ‘메타.(쩜) AI’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은 AI비서에게 수학문제를 풀어달라고 한다거나, 업무용 메일을 작성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AI비서 서비스는 영어로 출시되며,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와 호주 등 14개 국가에서 현지시각 목요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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