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소문·마포' 재개발 통합심의…정비기간 단축

신동호 기자

입력 2024-04-19 12:56  



서울 서소문구역 11,12지구에 개방형 녹지가 도입된다. 마포로5구역 10,11지구에는 지하철 연계통로와 공원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조감도) 2건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공원 등의 심의를 한 번에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로, 서울시가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 따른 것이다.

통합심의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돼 2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단계가 최대 1년 6개월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통합심의 첫 사례 중 하나인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도심의 지상36층, 지하 8층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 건립계획이다.

건축·경관·교통분야’를 통합심의해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등이 복합 계획됐다. 또 도심권 여유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개방형 녹지공간이 확보됐다.

해당 사업지구는 도심권 대규모 녹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 도시관리계획인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이어 이번 심의에서 같이 통과된 ‘마포로 5구역 10, 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중림동)’은 ‘건축·경관·교통·공원분야’를 통합해 기간이 단축되고 행정절차가 간소화됐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본격 적용해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민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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