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관련자 제재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기 안산갑 당선자 관련 대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류 위·변조 등 부적정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앙회는 지난 12일 수성새마을금고 대상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앞서 중앙회는 양 당선자의 자녀를 개인 사업자로 꾸며 대출을 받은 것과 관련해 조사를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금융감독원의 지원 등을 통해 종합검사를 진행했다.
중앙회는 검사 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 심사 점검 소홀, 대출 목적 미 부합, 대출 서류 위·변조 사례 등을 확인했다. 중앙회는 검사 결과를 수사 기관에 통보하고 업무 담당자와 관련자를 제재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전체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동일한 사례에 대한 있는지 여부를 자체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업대출 부실심사나 위변조 사례를 지속적으로 적발하여, 위법·부당한 대출을 근절하는 한편, 관련 임직원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실시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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