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가격 변동은 미미

입력 2024-04-20 09:53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 동부시간으로 19일(이하 현지시간) 완료됐다. 반감기는 4년에 한번 돌아온다.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4년에 한 번 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날 오후나 20일 새벽에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반감기가 완료됨에 따라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됐다.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반감기는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반감기 직후인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5% 오른 6만3천90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6만5천 달러대까지 넘어서기도 했지만, 시세에 큰 변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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