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조달러 회복…반도체주 '반사이익'

입력 2024-04-24 08:32   수정 2024-04-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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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65% 오른 824.23달러(약 1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 10% 폭락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전날(4.35%)에 이어 이날도 4% 가까이 오르며 800달러선을 회복했다.

몸집도 2조610억 달러로 불리며 시가총액도 2조 달러를 회복했다.

주가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950.02달러) 대비 낙폭도 15.2%로 줄어들었다.

엔비디아의 상승과 함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이날 2.21% 오르며 전날(1.74% 상승)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AMD는 2.44%, 브로드컴은 2.02%, TSMC 1.95%, ARM 3.15% 등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 주가가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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