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거물 "내 포트폴리오 15%는 이 주식이 차지"

입력 2024-04-24 09:48  

사진: 리온 쿠퍼맨 오메가 어드바이저 회장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리온 쿠퍼맨 오메가 어드바이저 회장이 에너지 관련주 투자를 강조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쿠퍼맨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에너지 관련주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리온 쿠퍼맨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에너지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국제유가가 아마도 80~90달러 범위에 계속 머무를 것"이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혜택을 받게 될 에너지 관련주들의 큰 배당금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에너지 관련주들이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주가에 완전히 반영된 상태는 아니라며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여전히 저렴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S&P500 섹터 내에서 에너지는 연초 대비 14% 이상 오르며 커뮤니케이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표 정유주로 꼽히는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연초 대비 33%, 석유 메이저 기업인 엑슨모빌과 셰브론도 각각 20%, 8% 이상 오른 상태다.

이와 관련해 씨티그룹도 지난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관련주들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며 국제유가와 에너지 관련주 추가 상승을 전망한 바 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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