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4월 30일 오전 6시 15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업 실적을 소화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46.43포인트(0.38%) 상승한 3만8386.0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21포인트(0.32%) 오른 5116.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18포인트(0.35%) 상승한 1만5983.08에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식시장을 뒷받침했다. 오는 30일에는 아마존, 오는 2일 애플 실적이 발표된다.
미국 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이번에 올해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을 열어둘지, 아니면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일지에 따라 시장 심리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형 기술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식시장을 뒷받침했다. 오는 30일에는 아마존, 오는 2일 애플 실적이 발표된다.
미국 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이번에 올해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을 열어둘지, 아니면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일지에 따라 시장 심리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징주]
■ 대형주
애플은 투자사 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2.5%% 올랐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1%), 알파벳(-3.37%), 메타(-2.81%)는 모두 하락했고, 엔비디아(0.03%)는 보합에 그쳤다.
■ 테슬라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5.31% 오른 19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 28일 중국 내 데이터 안전 검사를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통과했다. 통과한 76개 항목 중 테슬라가 출시한 모델3와 모델Y가 포함됐다.
데이터 안전 검사 통과로 테슬라가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 AMC엔터테인먼트
회사가 1분기 실적을 선 공개하면서 주가가 11% 하락했다. 회사는 2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이 지난 해 할리우드 파업 영향으로 압박 상태가 유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파라마운트 글로벌
밥 배키시 CEO를 해임할 예정이라는 보도 이후 주가가 2.9% 올랐다.
■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프리스가 보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독일 DAX지수가 하락 마감한 반면, 범유럽 지수와 영국?FTSE100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36포인트(0.07%) 오른 508.34에 장을 마감했다.
STOXX600지수는 지난 3월까지 5개월 연속 강세장을 이어갔으나 4월 들어 높아진 중동 불안, 지속적인 고금리,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고조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달 범유럽 지수가 반년 만에 최악의 한 달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2.69포인트(0.24%) 내린 1만8118.32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23.09포인트(0.29%) 하락한 8065.15에 장을 마친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2포인트(0.09%) 오른 8147.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29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부동산주 강세에 힘입어 4거래일째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4.41포인트(0.79%) 오른 3,113.04에, 선전종합지수는 39.95포인트(2.31%) 상승한 1,768.44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2달러 (1.34%) 하락 배럴당 8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2달러 (0.02%) 상승해 배럴당 87.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11% 내려 2,335.52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2% 오름세 나타내 2,347.6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4월 30일 오전 6시 1.15% 하락한 63,027.0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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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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