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 Big Data · Cloud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디딤365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공공, 금융, 교육, 제조,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의 레퍼런스를 갖고 있으며, 하이퍼클로바X 등 최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 여정을 함께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국내 대표 MSP인 디딤365는 클라우드 전문 운영 외에도 고객이 도입하려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도입에 대한 컨설팅과 폭 넓은 기술지원이 가능한 디지털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DX) 전문파트너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많은 기업들이 고려하고 있는 AI/ML 기술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거나 클라우드 공급 기업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안정적 기술 지원이 가능한 MSP가 필요한 상황이다.
디딤365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MSP 파트너로 참여해 LLM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 및 파인 튜닝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적용하여 지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다. AI 서비스 구축 전과정을 지원하는 자체 통합서비스인 DidimAMP(Didim AI Managed Platform)을 통해 공공부문 및 기업은 보유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LLM 적용에 맞도록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MLOps 플랫폼은 물론 PoC가 가능한 기본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서비스에 대한 빠른 검증과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본 플랫폼과 쉬운 관리 기능을 제공하므로 AI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구성을 통해 비즈니스 수요 및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금융, 유통 및 공공산업 분야 기업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가치 증대와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 매니지먼트 솔루션인 DidimCM과 데이터 수집·처리·적재·모니터링 시스템으로 DidimDP를 제공하고 있다.
디딤365 장민호 대표는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투자유치는 디딤365의 디지털전환 사업 성과와 향후 비즈니스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성형AI를 도입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전환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국내 AI·빅데이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T 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의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MSP 시장 규모는 1조1억원이다. 앞으로 연평균 14.4% 성장 시 2027년에는 1조64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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