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용돈 부담"…직장인 씀씀이 줄인다

입력 2024-05-03 10:17  



물가 부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가정의 달'을 맞은 직장인들이 씀씀이를 줄이며 작년보다 더 적은 경비를 지출할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진그룹은 최근 주요 계열사 임직원 1천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가정의 달 예상 경비는 평균 79만6천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80만원)보다 4천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4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월 대비 2.9%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예상 경비가 줄어든 셈이다.

가정의 달 계획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35.2%가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지만, 올해에는 28.8%만이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으로는 '문화생활 및 나들이'(39.2%), '집에서 휴식'(15.2%), '계획 없음'(8.7%), '취미 및 레저활동'(8.1%) 등이 있었다.

가정의 달 지출 비용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및 자녀 용돈'(6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념일 선물'(15.8%), '외식비 및 관람료'(12.1%), '교통비 및 숙박비'(6.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의 달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 및 상품권'(67.0%)을 1순위로 꼽았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는 전체 응답자의 26.7%가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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