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집배원 숨진 채 발견…"과로사" 주장

입력 2024-05-08 20:02  


30대 집배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4분께 연수구 아파트에서 집배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친형이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빌라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 동료들은 그가 최근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며 과로사 가능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내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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