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 결혼 6년만 부인 임신

입력 2024-05-11 08:09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30)가 아빠가 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비버의 대변인은 그의 아내 헤일리가 임신 6개월이 조금 넘었음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등이 전했다.

전날 비버 부부는 인스타그램에 헤일리의 불룩 나온 배 사진을 올려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에서 헤일리는 임신한 배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써 마치 예식을 올리는 듯한 모습이다. 비버는 그녀를 뒤에서 껴안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입맞춤하는 모습도 공개해 애정을 과시했다.

비버 부부는 2018년 9월 결혼했다.

모델로 활동한 헤일리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의 동생이자 역시 배우인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비버는 2022년 6월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털어 놓으며 예정된 투어 공연을 취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에는 활짝 웃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추측됐다.

비버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2009년 15세 나이에 앨범을 내고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베이비', '보이프렌드', '러브 유어셀프', '아이 돈트 케어', '스턱 위드 유', '피치스', '스테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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