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찬양가, 틱톡 밈 됐다...결국 차단

입력 2024-05-11 10:06   수정 2024-05-11 10:1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찬양 가요 '친근한 어버이' 영상이 유튜브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널리 퍼지자 국가정보원이 영상 차단 조치에 나선다.

북한은 지난달 17일 김정은 찬양 가요 '친근한 어버이'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올라와 한국 국민들도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속도감 있게 편집한데다 멜로디가 경쾌해 일종의 '밈'처럼 화제가 되었고 이 노래를 사용한 틱톡 영상 등도 인기를 끌었다.

국정원 관계자는 11일 "'친근한 어버이' 영상이 정보통신망법 제44조 7(불법 정보의 유통 금지 등)이 정한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국내 접속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의 정보'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해서는 안 된다고 정해졌다.

방심위가 심의를 통해 접속 차단을 의결하면 국내에서는 해당 영상을 볼 수 없게 된다.

국정원은 지난해에도 젊은 여성 등을 내세워 북한 체제를 선전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했고, 이를 방심위가 받아들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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