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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주애, 성숙한 차림으로 공식석상

입력 2024-05-15 17:10  



14일 북한 평양 북쪽의 새로운 거리인 전위거리 준공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전위거리는 평양 3대혁명전시관 앞 서산 네거리부터 삼봉 다리까지를 잇는 구간으로, 평양 북서쪽 서포지구에 포함된다. 4천100 가구 신도시를 건설하는 서포지구 사업은 지난해 노동당이 제시한 3대 건설 사업중 하나다.

통신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아버지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폭풍 같은 '만세!'의 함성이 터져 올랐다"고 보도했다.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3월 15일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 훈련 지도와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두 달 만이다.

오후에 시작된 준공식은 불꽃놀이를 동반한 야간 기념공연까지 이어졌다. 유튜브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널리 퍼진 새로운 김정은 찬양 가요 '친근한 어버이'가 무대에 올랐으며, 김 위원장과 주애도 이를 관람했다.

서포지구는 조국해방전쟁(6·25전쟁)참전열사릉 등이 있는 외곽으로, 평양 안에서도 경제적·정치적으로 다소 소외됐던 지역이다. 이 지역 재개발로 대규모 신규주택을 공급해 민심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애는 작년 2월 서포지구 착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번 전위거리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주애는 행사 내내 아버지 지근거리에 자리해 김 위원장과 귓속말을 주고 받았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래세대의 아이콘으로 내세우는 딸 주애를 청년들과 연결하려는 의도"라고 짚었다.

2013년생으로 추정되는 주애는 이날 만 11살답지 않은 성숙한 차림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의 차세대 지도자급 핵심 인력으로서 권위를 부여한 스타일링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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