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3D 모델링"…KT AI 新먹거리

이서후 기자

입력 2024-05-21 09:19   수정 2024-05-21 09:19

    <앵커>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가 AI 먹거리 찾기에 나섰습니다.

    디지털 트윈에 쓰이는 3D 모델링에 생성형 AI를 접목시킨 신기술을 선보였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섭니다.

    이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소화기를 촬영하자, 인공지능(AI)이 이를 바탕으로 3D 모델을 만들어냅니다.

    KT의 생성형 AI가 접목된 '초실감형 3D 모델링' 기술입니다.

    기존의 3D 모델링과 달리 비싼 특수 장비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지 않아도, AI가 이미 학습된 정보를 활용해 360도에서 본 것 처럼 구현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물체의 형상 뿐 아니라 질감까지 실제와 유사한 3D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의 대가인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 역시 이 3D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재탄생됐습니다.

    전시장을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확장현실(XR) 기기를 착용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가상 공간과 가상 작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KT의 자체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원돼 고사양 GPU(그래픽 처리 장치) 없이도 쉽게 볼 수 있는 겁니다.

    [김이길 / KT 기술혁신부문 인공지능(AI) 서비스랩 팀장: 저희가 차별화한 장점은 이러한 전시 작품의 반사도나 재질까지도 AI(인공지능)가 학습해서 정확히 표현해줄 수 있는 겁니다. 메타버스나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AICT 기업' 전환을 선언한 KT는 지난해 어도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등과 디지털 트윈 동맹을 맺고 협력해왔습니다.

    KT는 이번 3D 생성형 AI 기술을 올 하반기 국내 유니콘 기업의 디지털트윈 사옥 제작에 활용해 연내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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