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가 답인 이유..."2030년까지 증시 '이만큼' 차지"

입력 2024-05-24 10:20  

사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빅테크 투자를 강조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는 "빅테크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30년에는 최대 5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톰 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 세계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이 기술주들의 주가를 계속해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203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8천만 명의 고용 인구가 부족할 것"이라며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한 인공지능(AI)과 빅테크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와 지원금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AI 기술에만 연간 3조 2천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S&P500 지수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는 30%에 불과하지만 2030년 말에는 50%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톰 리는 과거에도 노동력 부족 현상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48년부터 1967년 사이, 1991년부터 1999년 사이에도 전 세계적으로 노동력이 부족했는데 해당 기간 동안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테크 기업 가운데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AI 사이클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닷컴버블 당시의 시스코와 엔비디아를 비교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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