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5주만에 1700원 아래…"다음주도 내린다"

입력 2024-05-25 11:08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 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9원 내린 1천691.0원이었다.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4월 셋째 주(1천695.1원) 이후 5주 만에 1천7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9원 하락한 1천754.6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2.3원 하락한 1천65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64.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29.3원으로, 전주 대비 17.1원 내리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및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등에 상승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83.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9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97.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다음 주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대한석유협회는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