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오늘만 참아라!”…내일은 무슨 일이? 엔·달러 157엔대 재상승…日 정부, 백기 투항?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5-29 08:16   수정 2024-05-29 08:16

    메모리얼 데이가 끝나고 재개된 미 금융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감지됐는데요. 향후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 흐름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가 있는만큼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메모리얼 데이 휴장을 맞았던 미 증시, 오늘은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 특징적인 부분부터 짚어주시죠.

    - 양대 경제지표 발표와 ‘buyback’ 추진

    - 30일, 美 1분기 성장률 잠정치

    - 31일, 美 4월 PCE 물가지수

    - 내일부터 美 재무부 주관 ‘buyback’ 재개

    - 美 3대 지수별로 혼조…월가 “오늘만 참아라!”

    - 엔비디아發 랠리, 나스닥만 ‘나홀로 상승’

    - 글로벌 자금 쏠림 현상…테슬라 시련 본격화?

    -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상승세 꺾여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오히려 하락

    Q. 3대 지수 흐름 중에서 하락폭이 큰 것은 다우인데요. 현지 시간, 30일에 발표되는 美 1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어떻게 예상되길래 떨어졌습니까?

    - 올해 1분기 성장률, 이례적으로 잠정치 관심

    - 1분기 성장률 속보치 1.6…예상 1.3 내외

    - 속보치 발표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악몽?

    - 4월 PCE 상승률 둔화 예상, 악몽은 벗어날 듯

    - 올해 2분기 이후, 美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

    - 디지털 시대, 진폭 커지고 주기 짧아지는 현상

    - NBER, 코로나 이후 경기판단을 유보하는 이유

    Q. 오늘 미 증시의 흐름에 있어서는 역시 엔비디아가 단연 돋보였는데요. 가장 큰 것은 주식 분할에 대한 기대였죠?

    - 엔비디아 주식분할, 테슬라 전철 밟지 않을 것

    - 코로나 이후 급등, 2021년 4분기 1200달러 넘어

    - 주식분할과 머스크의 일탈 행위, 테슬라 ‘반토막’

    - 엔비디아와 AI 향방, 대만과 대만인 역할 중요

    - 대만 신정부, 적극적인 AI와 반도체 지원책 발표

    - 금융 ‘유대인’·IT ‘인도인’·AI와 반도체 ‘대만인’

    - 월가 “엔비디아 뜰수록, 테슬라의 시련 본격화”

    Q. 방금 전에 엔비디아가 뜰수록 테슬라 시련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인지 그 부분도 짚어주시죠.

    - 각국 중앙은행, 인플레 잡기 위해 ‘여전히 긴축’

    - 중앙은행, ‘high-powered money’ 수축 국면

    - 경제활력지표인 통화유통속도와 통화승수도 하락

    - 글로벌 유동성, 엔비디아와 AI로 쏠림 현상 심화

    - 테슬라의 성장 계획, 여전히 자금이 크게 필요한 상황

    - 스페이스X, 개발과 대중화 위해 자금 더 필요

    - 월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테슬라의 시련 의미”

    Q.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부분이죠. 달러인덱스가 떨어진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지 않고 157엔대로 상승하지 않았습니까?

    - 엔·달러, 이달 초 160엔 돌파…재무성, 환시 개입

    - 개입 목적, smoothing operation보다 pivot

    - 개입 이후 심한 변동성,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 wobbling market→flash crash→엔화 위기?

    - wobbling market→intervention→엔화 안정?

    - 뉴욕 환시, 달러 약세 속에 엔화 ‘동반 약세’ 현상

    - 개입 후 152엔 떨어진 엔·달러 환율 157엔대로

    - intervention→wobbling market→엔화 위기로?

    Q. 엔·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속에서도 157엔대로 다시 상승함에 따라 이달 초, 日 정부의 개입이 실탄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현실화된 것 아닙니까?

    - 日 정부, 시장 직접 개입에 대해 ‘노코멘트’

    - 직접 개입시 나타나는 3가지 징후 모두 나와

    - ①마지노선 개입 ②거래량 급증 ③급락폭 과다

    - 日 정부의 환시 개입 이후 2가지 궁금증 부상

    - 과연 개입 효과 있을까?…괜히 실탄만 소비?

    - 엔고로 조정?…그렇다면 어디까지 돌려 놓을까?

    - 엔·달러 환율 157엔대 재상승…환시 개입 ‘실패’

    Q.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약 13년만에 1 이상 상승했음에도 엔·달러 환율이 올라간 것은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 日 10년물 국채금리 13년래 최고

    Q. 일본 정부가 시장 개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달러 환율이 157엔대로 재상승한 것은 현재 일본 경제 여건상 급격한 엔고로 돌려놓기에도 어렵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 급격한 엔화 강세로 전환시, 日 경제는 위기 봉착

    - 日 경제, 지속가능 성장기반…내수부터 확보해야

    - 하지만 장기 엔저 정책, 내수기반 오히려 희생

    - 이 상황에서 수출마저 되지 않으면 ‘日 경제, 대혼란’

    - 플라자 합의 이후 10년, 236엔→79엔

    - 엔화 초강세, 디플레와 ‘잃어버린 20년’ 주원인

    - 역플라자 합의, 아베노믹스로 日 경제회복 모색

    - 시장 개입 이후 ‘잃어버린 40년’ 우려 벌써 등장

    Q. 오늘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월가에서는 “오늘만 참아라”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 얘기는 왜 나온 것입니까?

    - 내일부터, 美 재무부 주관으로 2개월 동안 ‘buyback’

    - 2000년 3월~2002년 4월, 675억 달러 추진

    - 당시에는 재정 흑자를 이용해 buyback 축소

    - 이번에는 재정적자 누적 속에 buyback 단행

    - 무려 24년 만에 재개되는 buyback

    - 원화로 내일부터 7월 말까지 20조원 넘게 풀려

    -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색된 美 국채시장 활성화

    - 옐런, 과연 r* 금리를 어디까지 낮출 것인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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