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요금제, 로밍, 청년·어린이 전용 서비스,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 등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은 3일 이른 시일 내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결합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OTT·음원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골라서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 'T우주'에 넷플릭스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와 OTT를 결합해 요금을 할인해주는 모바일 제휴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청년, 로밍 가입자, 아동, 장기 가입자 전용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만 34세 이하 전용 ‘0청년 요금제’는 출시 1년을 맞아 가입자에게 영화 할인과 데이터 공유·테더링 혜택을 2배로 늘려 제공한다.
리그오브레전드(롤)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소속된 이스포츠 프로구단 T1과의 팬미팅 행사도 3분기에 계획 중이다.
로밍 서비스 'T로밍' 가입자는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로밍 전용 요금제 '바로' 가입자 대상 할인 및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망설임 없이 SK텔레콤을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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