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대구 등 경북권내륙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강원남부내륙와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보다 높겠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30도, 인천 18도와 26도, 대전 18도와 31도, 광주 19도와 31도, 대구 19도와 33도, 울산 18도와 30도, 부산 20도와 27도다.
기상청은 높은 습도로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넘게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전망했다. 습도는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가 1도가량 높아진다.
화요일인 11일에는 더 더워져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저기온은 27∼34도일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에서 밤 사이에 강원남부내륙와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서 내리는 소나기는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집중되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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