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그것도 맨해튼 빌딩이 1달러에 팔려? 연준, 금리 인하보다 강한 것 내놓아야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6-11 08:07   수정 2024-06-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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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현지 시간 11일부터 양일간 6월 FOMC가 열리는데요. 이번 회의의 관심사는 점도표상의 중립금리가 과연 상향 조정될 것인가 이상으로 <인플레 타깃팅 상향 조정>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연준 내부에서도 검토가 끝났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현시점에서 이 문제가 왜 중요한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의 관심사 중 하나는 역시 10분의 1로 주식분할한 엔비디아의 주가였죠?

    - 엔비디아, 오늘부터 10:1 주식분할 거래

    - 공매도 340억 달러 공포…flash crash 미발생

    - 젠슨 황, 60만주 매도 계획 발표하지 않아

    - 예상대로 1 내외 등락 속 상승 마감…'무난하다' 평가

    - '6번째 주식분할도 성공할 확률 높다' 평가

    - 엔비디아, 오늘부터 10:1 주식분할 거래

    - 월가, 6월 FOMC 점도표 조정 여부 관심

    - 회의 직전, 인플레 타깃팅 상향 급부상 ‘주목’

    Q. 이번 FOMC에서 최대 관심사인 점도표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양대 책무지표 상황부터 알아봐야 하는데요. 다소 매파적이지 않습니까?

    - 연준과 파월, data dependent 방식에 더욱 집착

    - 5월 고용지표, 엇갈렸지만 타이트한 것으로 평가

    - 5월 CPI 상승률, 전월과 동일한 3.4로 예상

    - 6월 FOMC, 중립금리 4.8∼5로 상향?

    - 점도표, 작년 12월 FOMC부터 변화주지 않아

    - 중립금리, 3월 FOMC와 같이 4.6 유지할까?

    - 제3의 방안 필요성, 인플레 타깃팅 상향 부상

    Q. 말씀대로 월가에서도 이번 FOMC를 앞두고 급부상하는 <인플레 타깃팅 상향 조정> 문제에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 2012년부터 물가안정에 고용창출 추가

    - 통화정책, 물가상승률 2+실업률 3.5 목표

    - 2013년부터 인플레 타깃팅선 상향 조정 필요성

    - 연준 차원, 2021년 1월 FOMC부터 논의

    - 매년 미국경제학회·밀컨 콘퍼런스에서 논쟁

    - 잭슨홀 미팅 단골 메뉴, 올해도 의제로 잡혀

    - 인플레 타깃팅 상향, 현행 2를 4로 조정

    Q. 연준 내부에서도 이미 오래된 과제인 인플레 타깃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준의 우선순위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연준, ‘인플레 안정’ 목표로 1913년에 창립

    - 케인즈언이 주류경제학…연준, 전성시대 누려

    - 기준금리 정책, 침체 ‘인하’·과열 ‘긴축’ 적중

    - 연준의 첫 시련, 19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 케인즈 경제학으로 스태그플레이션 대처 한계

    - 연준, ‘물가안정’과 ‘경기부양’ 놓고 논쟁 가열

    - ‘볼커 모멘텀’과 ‘역볼커 모멘텀’ 신조어 탄생

    Q. 방금 말씀하신 볼커 모멘텀과 역볼커 모멘텀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 볼커, 19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당시 의장

    - 볼커 모멘텀, 연준의 전통대로 물가안정 중점

    - 역볼커 모멘텀, 경기부양에 더 우선순위 둬야

    - 틴버겐 정리, 정책목표와 정책수단 간 일치

    - 정책혼합, 연준-물가안정·美 재무부-경기부양

    - 경기부양 정책, 래퍼 곡선 토대 ‘레이거노믹스’

    - 볼커, 인플레 안정 목표 고수 ‘인플레 파이터’

    - 인플레 타깃팅 2…이때부터 고착돼 40년 지나

    Q. 최근에 연준 내부에서도 2021년에 인플레 타깃팅선을 올려 놓았으면 최근 당하는 연준과 파월의 수모를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의 통화정책 생명 ‘선제성(preemptive)’

    - 2022년 3월, 인플레 진단 실수로 금리 인상 지연

    - 최근, ‘금리 인하도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비판

    - 연준과 파월의 치욕…인플레, 연준에 맡겨선 안돼

    - 연준의 자의성 배제, ‘monetary rule’ 재도입

    - U Mass 웨버 교수, price cap control system

    - 연준 내부 ‘인플레 타깃팅선 조정했더라면…’ 반성

    Q. 올해 잭슨홀 미팅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주요 의제로 다룬 2013년 잭슨홀 미팅 상황과 비교해 말씀해 주시지요.

    - 2013년 잭슨홀 미팅, 인플레 타깃팅 논쟁

    - 아마존 효과로 물가 안정…고용창출 ‘최우선’

    - 버냉키, 인플레 타깃팅 상향 필요성 못 느껴

    - 연준, 테이퍼링 첫 언급 이후 곧바로 실행

    - 크루그먼 교수, 제2 에클스 실수 가능성 경고

    - 인플레 타깃팅 4로 상향 주장, 공감대 형성

    - 통화정책 불가역성을 들어 루비니 교수도 옹호

    - 이번엔 과연 인플레 타깃팅 상향 조정될까?

    Q. 결론을 내보지요. 6월 FOMC를 앞두고 급부상하고 있는 인플레 타깃팅 상향 논쟁, 어떻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십니까? 우리 상황은 어떤지도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 인플레 타깃팅 상향, 연준 내부에서도 검토

    - 라스트 마일 부주의, 추가 물가안정 어려워

    - 인플레 타깃팅 2 고수, 금리 인하 지연

    - 작년 4월 李 총재, 신흥국 타깃팅 상향 인정

    - 하지만 韓, 인플레 타깃팅 상향 조정 불필요

    - 당시 IMF 총회 참석자, 李 총재 발언에 의문

    - 신흥국, 인플레 타깃팅은 실질적으로 의미없어

    - 한국은 통화정책면에서 신흥국인가? 선진국인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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