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백만장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에 돈을 벌고 싶다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가로서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경험상 알고 있지만 개인 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되려면 정말 똑똑하고 헌신적이며 운이 좋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을 계속 강조하고 사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투자를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8월 25일까지 3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5배 이상 폭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6만 9천 달러를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5월 CPI와 근원 CPI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비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다만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가 시사되자 시장을 둘러싼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6만 7천 달러까지 밀려난 뒤 현재는 6만 8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29% 상승한 68,230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유투데이)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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