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섹터]
네, 현지 시간 6월 17일, 우리 시간으로 6월 18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헬스케어, 부동산,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하곤 모두 상승했는데요. 오늘 유틸리티 섹터가 1% 넘게 빠지며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애플]
가장 먼저, 애플 소식부터 출발해 보겠습니다. 애플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의 전자부품업체 TDK가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배터리 혁신이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다양한 장치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즉,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에 좀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TDK는 배터리 발전이 더 작은 크기의 장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더 긴 작동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애플은 오늘 2%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살펴볼 테슬라는 오늘장에서 크게 올랐는데요. 머스크의 보상패키지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기도 했고요. 현지 시간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 FSD 테스트 승인을 받았으며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도 승인이 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테슬라, 오늘 5.3%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BYD]
이어서 비야디 관련 소식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CNBC가 홍콩증시 공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야디의 지분 일부를 추가 매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야디 지분율은 7%에서 6.9%로 소폭 하락했는데요. 버크셔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비야디 지분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비야디는 ADR 기준 2%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소식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젠슨 황 CEO가 앞으로 2~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기술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대만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이고요.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앞으로 자동차처럼 보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AI슈퍼컴퓨터가 미래의 지식발견 도구가 될 것이라며 대만이 이 분야에 더 투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약보합권에 마무리했습니다.
[어도비]
지난주 실적 호조로 주가가 급등했던 어도비는, 미 정부로부터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구독플랜에 높은 종료 수수료를 숨기고 구독 취소를 어렵게 만들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건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소비자가 구독 첫 해에 취소할 시 남은 지불 금액의 절반을 조기 종료 수수료로 계산하고 이러한 기타 중요한 조건을 작은 글씨로 숨겨놨다고 비난했습니다.
어도비는 오늘장에선 1%대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
이와 달리, 브로드컴은 실적호조와 주식분할 계획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며 오늘장에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5.4% 상승 마감했습니다.
[베스트바이]
다음은 월가에서 투자의견을 상향한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UBS가 베스트바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가도 85달러에서 106달러로 높여잡았는데요. 이러한 조정의 이유로 주택 동향 개선, 전자제품 교체주기, 제품 혁신 증가 등을 언급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오늘장에서 4.6%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웨드부시가 목표가를 500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가오는 코파일럿과 애저의 수익 창출 그리고 최근 AI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1.3% 상승했습니다.
[오토데스크]
다음으로 살펴볼 종목은 소프트웨어 제조사, 오토데스크입니다.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진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 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의 회계 부정행위에 대한 내부조사 공개를 지연한 것에 법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타보드는 다음달 있을 주총을 연기할 것을 설득하며 이사회 변경에 대한 방안을 제안했다고 알려졌고요.
이러한 변화 기대감에 오토데스크, 오늘 6.4% 올랐습니다.
[디즈니]
디즈니는 인사이드아웃2흥행 소식에 주가 역시 긍정적인 흐름 보였는데요.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 후 미국 내에서 1억 5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크레더블2’에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중 2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사이드아웃2가 큰 인기를 끈 지난 주말이 월트디즈니 포함 미국 박스오피스 전반에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즈니, 오늘은 1.58% 올랐습니다.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중국에서 대규모 횡령 및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디다스 차이나 직원으로 알려진 익명의 소식통은 아디다스 중국의 마케팅 예산과 관련해 고위 관리직 포함 여러 명의 횡령이 있었다고 본사에 고발했는데요. 연간 2억 5천만 유로에 달하는 마케팅 예산 중 수백만 유로가 잘못 쓰였다고 전했으며 이와 함께 일부 직원들이 뇌물을 챙긴 정황도 제보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이에 성명에서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는 주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디다스는 ADR 기준 1.6% 하락했습니다.
[게임스톱]
게임스톱은 재조정된 주총행사가 회사 전략에 대한 자세한 언급 없이 마무리되면서 주가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어떤 주주도 질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라이언 코헨CEO는 비용 절감과 이익 증대에 중점을 두는 계획을 반복 설명하며 더 많은 매장 폐쇄 가 곧 이뤄질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게임스톱, 오늘은 12%대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섹터]
네, 현지 시간 6월 17일, 우리 시간으로 6월 18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헬스케어, 부동산,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하곤 모두 상승했는데요. 오늘 유틸리티 섹터가 1% 넘게 빠지며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애플]
가장 먼저, 애플 소식부터 출발해 보겠습니다. 애플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의 전자부품업체 TDK가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배터리 혁신이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다양한 장치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즉,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에 좀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TDK는 배터리 발전이 더 작은 크기의 장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더 긴 작동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애플은 오늘 2%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살펴볼 테슬라는 오늘장에서 크게 올랐는데요. 머스크의 보상패키지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기도 했고요. 현지 시간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 FSD 테스트 승인을 받았으며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도 승인이 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테슬라, 오늘 5.3%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BYD]
이어서 비야디 관련 소식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CNBC가 홍콩증시 공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야디의 지분 일부를 추가 매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야디 지분율은 7%에서 6.9%로 소폭 하락했는데요. 버크셔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비야디 지분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비야디는 ADR 기준 2%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소식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젠슨 황 CEO가 앞으로 2~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기술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대만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이고요.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앞으로 자동차처럼 보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AI슈퍼컴퓨터가 미래의 지식발견 도구가 될 것이라며 대만이 이 분야에 더 투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약보합권에 마무리했습니다.
[어도비]
지난주 실적 호조로 주가가 급등했던 어도비는, 미 정부로부터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구독플랜에 높은 종료 수수료를 숨기고 구독 취소를 어렵게 만들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건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소비자가 구독 첫 해에 취소할 시 남은 지불 금액의 절반을 조기 종료 수수료로 계산하고 이러한 기타 중요한 조건을 작은 글씨로 숨겨놨다고 비난했습니다.
어도비는 오늘장에선 1%대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
이와 달리, 브로드컴은 실적호조와 주식분할 계획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며 오늘장에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5.4% 상승 마감했습니다.
[베스트바이]
다음은 월가에서 투자의견을 상향한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UBS가 베스트바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가도 85달러에서 106달러로 높여잡았는데요. 이러한 조정의 이유로 주택 동향 개선, 전자제품 교체주기, 제품 혁신 증가 등을 언급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오늘장에서 4.6%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웨드부시가 목표가를 500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가오는 코파일럿과 애저의 수익 창출 그리고 최근 AI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1.3% 상승했습니다.
[오토데스크]
다음으로 살펴볼 종목은 소프트웨어 제조사, 오토데스크입니다.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진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 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의 회계 부정행위에 대한 내부조사 공개를 지연한 것에 법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타보드는 다음달 있을 주총을 연기할 것을 설득하며 이사회 변경에 대한 방안을 제안했다고 알려졌고요.
이러한 변화 기대감에 오토데스크, 오늘 6.4% 올랐습니다.
[디즈니]
디즈니는 인사이드아웃2흥행 소식에 주가 역시 긍정적인 흐름 보였는데요.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 후 미국 내에서 1억 5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크레더블2’에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중 2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사이드아웃2가 큰 인기를 끈 지난 주말이 월트디즈니 포함 미국 박스오피스 전반에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즈니, 오늘은 1.58% 올랐습니다.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중국에서 대규모 횡령 및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디다스 차이나 직원으로 알려진 익명의 소식통은 아디다스 중국의 마케팅 예산과 관련해 고위 관리직 포함 여러 명의 횡령이 있었다고 본사에 고발했는데요. 연간 2억 5천만 유로에 달하는 마케팅 예산 중 수백만 유로가 잘못 쓰였다고 전했으며 이와 함께 일부 직원들이 뇌물을 챙긴 정황도 제보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이에 성명에서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는 주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디다스는 ADR 기준 1.6% 하락했습니다.
[게임스톱]
게임스톱은 재조정된 주총행사가 회사 전략에 대한 자세한 언급 없이 마무리되면서 주가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어떤 주주도 질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라이언 코헨CEO는 비용 절감과 이익 증대에 중점을 두는 계획을 반복 설명하며 더 많은 매장 폐쇄 가 곧 이뤄질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게임스톱, 오늘은 12%대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