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 증시 움직임을 보면 연준과 파월을 시장이 이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5월 CPI 반란, 6월 점도표 중립금리 압도
- 5월 CPI ‘예상 하회’로 안정되게 나와
- 5월 PPI, 5월 CPI 지표보다 더 안정
- 시장, 실러의 Narrative Economics 재주목
- 특정사건 발생→스토리텔링→전파→주가에 영향
- 5월 CPI 유포리아→SNS 전파→중립금리 밀려
- 9월 FOMC 회의, 오히려 금리 인하 확률 높아져
Q. 요즘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난기류를 보이는 곳이 바로 유럽 증시인데요. 6월 ECB 회의 이후 무려 1000조원이 증발됐다고 하죠?
- 6월 ECB 회의, 연준보다 앞서 금리 인하 단행
- 2022년 7월부터 금리 인상…작년 7월부터는 동결
- ECB, 전통적으로 연준과는 달리 물가안정 중시
- 6월 ECB 회의 당시, 금리 인하 놓고 다양한 평가
- 금리 내렸지만 포워드 가이던스 매파 성향 때문
- 매파적 금리인하, 과연 무슨 의미를 갖고 있나?
- 유럽 증시, 6월 ECB 회의 이후 1000조원 증발
Q. 궁금한 것부터 풀고 가지요. 일부에서는 유럽 주가 하락 원인으로 6월 ECB 회의에서 결정한 금리 인하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 금리 인하, 경기 상황에 따라 증시 영향 달라
- 금리 인하, 경기침체 확인 신호있으면 ‘증시 악재’
- 견실한 펀더멘털+물가 안정 확인되면 ‘증시 호재’
- 예측기관 전망 “유럽 경제, 완만한 회복세”
- 프랑스·독일·영국 등 핵심 회원국은 부진
- 스페인·포르투갈 등 비핵심 회원국은 견실
- 유럽 증시 하락 원인, 금리 인하보다 ‘정치적 요인’
Q. 말씀하신 것처럼 유럽 증시가 정치적 요인 때문에 하락했다면 최근에 유럽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부분도 짚어주시죠.
- 제2 유럽 시련, 극우 세력과 신좌파의 득세
- 이민·난민 등 민감한 이슈에 통합보다 ‘국수주의’
- 재정지출 남발 공약…유럽 통합 붕괴 우려
- 핵심국 통수권자, 위기 타개책으로 ‘조기 총선’
- 마크롱, 이달 30일에 조기 총선 실시…실패 가능성
- 수낙, 다음 달 4일 조기 총선…제2 캐머린 총리?
- 유로화 가치, ‘1유로=1달러’ 언제 붕괴되나?
Q. 유럽의 핵심국들이 재정지출을 남발한다면 12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 통합이 깨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 유럽통합 조건, 경제수렴조건(ECC) 지켜야
- 환율, 금리, 물가, 재정적자 조건 충족해야
- 재정적자, GDP 대비 3 이내에서 수렴해야
- 경제수렴조건, PIGS 사태 이후 잘 지켜지지 않아
- 브렉시트 이후 재정적자 조건 ‘사실상 붕괴’
- '제2 브렉시트, 언제 나타날 것인가?' 관심
- 회원국 내 분리 독립 운동도 갈수록 거세져
Q. 2011년 유럽재정위기 때와 달리 최근에는 핵심국일수록 상황에 따라 오히려 더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지 않습니까?
- 난민·동성연애 등은 통합보다는 정체성 문제
- 민감한 사안에 대해 회원국 간 ‘극심한 견해’ 차이
- 최근에는 핵심 회원국이 더 심각한 상황
- PIGS 사태 극복, 독일과 메르켈의 주도 역할
- 마크롱·수낙·슐츠 오히려 정치적 입지 약화
- 난민·동성연애 등은 통합보다는 정체성 문제
- 최근에는 핵심 회원국이 더 심각한 상황
- 소로스, 멀티 스피드 유럽→멀티 트랙 유럽
- 12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통합 붕괴 우려
Q. 북미자유협정(NAFTA)도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로 재탄생됐습니다만 EU든 유로든 유럽통합도 재탄생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어떤 방안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십니까?
- 넥스트, 이탈렉시트 등 제2 브렉시트 움직임
- Italexit=Italy+Exit, 2018년과 달리 ‘긍정적’
- Nexit=Netherlands+Exit, 최근에 빠르게 확산
- ‘제3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
- I-Euro(Italy+Euro), N-Euro(Netherlands+Euro)
- 차제에 아예 유럽통합을 해체시키자는 시각
- 유로존, EU에 잔존하되 민감사안은 자체 해결
Q. 결론을 내려보지요. 말씀을 듣고 나니깐 6월 ECB 회의 이후 유럽 증시가 1000조원이 증발한 것은 금리인하 때문이 아니군요. 금리인하는 증세에 호재이지 않습니까?
- 유럽 증시 1000조원 증발 원인 ‘정치적 요인’
- 6월 30일 총선 이후 르펜 협조, 프랑스 증시 안정
- 추락하던 유로화 가치도 ‘다소 안정세’ 보여
- 韓 금리인하, 연준보다 먼저? 아니면 나중에?
- 우리나라 금리인하, 연준에 뒤따라갈 필요 없어
- 소외계층 감안해 ‘선별’…질적 통화정책 필요
- 펀더멘털 받쳐주는 韓·美 금리 인하…증시에 호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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