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산업생산이 0.9% 증가했다고 연준이 화요일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이는 작년 7월 이후 10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0.4% 증가를 예상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웃돈 것이다.
생산능력가동률은 전월 78.2%에서 78.7%로 상승했다. 용량가동률은 전국의 공장, 광산, 공공시설 운영의 한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 역시 경제학자들은 78.6%를 예상해왔다. 4월에 산업 생산은 0.4% 하락했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4월에 1.9% 감소한 이후 0.6% 증가로 돌아섰다. 자동차를 제외한 전체 산업생산 기준으로도 0.7% 증가했다.
5월중 유틸리티 생산량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4월에 4.1% 증가한데 이어 1.6% 증가로 둔화됐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광산 생산량은 전월 0.7% 감소 이후 0.3% 증가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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