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자사의 'CRETA' 토큰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GOPAX)와 포블(FOBL)에 동시 상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RETA는 18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며 거래소에 따라 원화 및 BTC로 거래할 수 있다.
크레타는 Web3 기술로 구축 중인 새로운 개념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게임간 세계관 연결, 신규 IP 연동 등을 하나의 생태계에서 구축해 나가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서버리스 기술을 활용해 서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를 생태계 기여자들에게 재분배함으로써 플레이어가 스스로 게임 생태계를 만들고 친구들과 게임을 함께 즐기며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캡콤 등에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총괄한 레이 나카자토(Ray Nakazato)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했던 토마스 부(Thomas Vu)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 2, 레지던트 이블,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게임 디자이너 요시키 오카모토(Yoshiki Okamoto), 킹덤 언더 파이어로 잘 알려진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 이상윤, 국민게임 포트리스의 제작자 윤석호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게임 거장들이 함께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다.
크레타는 지난 6월 본격적인 동남아 진출을 위한 첫 행보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정부 인사, 미디어, 게임 인플루언서, e스포츠 구단,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크레타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고팍스는 전북은행을 통해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이며, (주)포블게이트는 비원화 거래소 중 유일하게 FIU 현장검사를 완료하고 금감원 현장 컨설팅을 마치는 등 정부의 강화된 규제를 충족하고 있는 거래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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