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는 인공지능(AI) 수요로 3분기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TSMC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34%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TSMC의 2분기 순이익은 1년 전 1,818억대만달러에서 2,478억대만달러로 증가했다.
LSEG 수집한 21명의 분석가 추정치에 따르면, 이익은 2분기의 예상 2,388억대만달러를 넘어섰다.
TSMC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이전 예측인 196억 달러~204억 달러보다 나은 수치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만이 "우리 칩 사업의 약 100%를 가져갔다"며 미국에 이에 대한 방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TSMC의 대만 상장 주식은 지난 이틀 동안 큰 폭의 타격을 입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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