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전 세계가 들썩이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공간대여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약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스포츠 축제를 위해, ‘파티룸’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공간대여 거래액과 거래건 수는 각각 46%, 41% 가량 증가했다. 특히 빔프로젝트를 갖춘 파티룸 공간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행사의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실제로 공간대여는 대부분의 고객이 체크인 일주일 전부터 예약하는 등 리드타임이 짧은 점을 고려할 때 ▲양궁 ▲수영 ▲배드민턴 ▲탁구 ▲펜싱 등 주요 경기 일정마다 거래건 수는 더욱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여기어때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개막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공간대여 최대 10%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단체 응원의 묘미를 살려줄 대형 스크린, 빔프로젝터는 물론, 각종 게임 장비, 공유 주방 등 편의 시설을 갖춘 공간들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수 여기어때 공간대여팀장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제의 영향으로 공간대여 예약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 한 달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프로모션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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