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도 3%대 오름세…목표가 5만 5천 원 제시
"K2전차 수출 물량 영향…실적 최고치 경신할 것"
KB증권은 22일 현대로템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하며 현대로템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1,300원, 3.13% 오른 4만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4만 7,500원에서 5만 5천 원으로 올리고 방산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는 현 주가보다 약 30% 가까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KB증권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420억 원, 1,02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52.2%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대로 나온다면 분기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이 1천억 원을 상회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K2전차 수출 물량이 2분기 정상화되면서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K2전차 납품물량 증가로 분기별 실적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 갈아치울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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